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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大 “자원봉사 범지구촌으로”
28일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행사 ‘원 파인 데이’ 열어
양성욱기자 feelgood@munhwa.com
경희대(총장 김병묵)가 범 지구촌 차원의 시민 자원봉사활동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운동을 발족한다.
경희대는 25일 제 25주년 유엔 세계 평화의 날(매년 9월 셋째 화요일)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2006 나눔 페스티벌:원 파인 데이’ 행사를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 파인 데이는 개인 또는 단체가 자체적으로 기념일을 정해 하루동안 자원봉사나 기부행위를 한 뒤, 그 자세한 활동 내역을 사진이나 동영상, 보고서 등으로 웹사이트에 공개하는 행사다. 경희대는 아름다운 재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원 파인 데이 행사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유엔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 차원의 시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정오부터 본교 노천극장에서 시민 3만여명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나눔’ 장터가 열리며 오후 2시부터는 평화의 전당에서 원 파인 데이 비전선포식이 열린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정강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최부영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영화배우 정준호, 윤미진 양궁 국가대표 등 각계 인사 100명이 원 파인데이 ‘이끔이’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경희대는 26~28일 본교와 롯데호텔 등에서 리제 쉐퍼 독일 괴팅겐대 교수, 존 던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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